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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된장국 -재료는 내 맘대로 끓이기

by 머니 시크릿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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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겸 저녁으로 밥을 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소 된장국을 처음으로 끓여 보았어요.

미소 된장국 해달라고 하긴 했지만 쉽게 끓여지지가 않았는데 된장을 사면서 미소 된장이 보여 사두었던 미소 된장을 보고 끓여보기로 했답니다.

 

재료가 어떤게 들어가는지 몰라 평소 끓여먹는 된장을 끓이듯 재료를 준비해 보았어요

 다시팩 1, 양파1/2, 표고버섯3~4개,  청양고추2개, 마늘7개 (아이가 좋아함)

재료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고 뚝배기에 다시팩 하나를 넣고 육수를 내주었어요(물1000ml).

다시팩에는 무,다시마,멸치가 들어있는 다시팩을 사용하였습니다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재료를 깍뚝 썰기 해주고, 마늘은 편썰기 해두었습니다

다시팩으로 15분정도 육수를 내주고 다시팩을 건져내고 미소 된장 2숟가락 정도 넣어주고 맛을 보니 일반 된장보다는 맛도 있고 단맛도 살짝 나는 가벼운 된장국 맛이 나네요

 

아이들이 레시피를 검색하고는 미역이 들어간다고 이야기 했지만 불린 미역이 없어서 일반 된장 끓일때 넣었던 재료를 넣고 끓여 보기로 했답니다

손질된 재료를 순서 없이 그냥 다 넣고 끓여 보았습니다.

10분 정도 보글보글 끓여주고 위에 뜨는 거품을 살짝 걷어주고 맛을 보니 한식 된장보다는 가볍고 살짝 단맛이 나는 미소된장맛이 나지만 아이들이 일본에서 먹었던 미소된장맛은 아니라고 하네요~ㅠㅠ 그래도 맛이 나쁘지 않다고 해주어 용기를 얻어 미소된장국을 마무리 해봅니다 

한식 된장처럼 오래 끓이지 않고 손쉽고 빠르게 끓여준 미소 된장국. 한국에서 만든 미소 된장이라 단맛은 적었지만 짜지 않고 빠르게 끓여 먹기에 간편하였어요 다음에는 자른 미역을 사다가 더 맛있게 끓여 주기로 약속하고 남김 없이 맛있게 싹~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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